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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단법인 올재, 《한글 맹자》《유토피아》 등 두 번째 <올재 클래식스>선보여 (2012. 4 보도자료)
작성자 올재 작성일 2012/04/13 (14:04)



사단법인 올재, 《한글 맹자》《유토피아》 등 두 번째 <올재 클래식스>선보여


학술문화 분야의 ‘지혜 나눔’을 취지로 출범한 비영리 사단법인 올재(이사장 홍정욱, www.olje.or.kr)가 《한글맹자》《소크라테스의 변명 외》《유토피아》《청성잡기》 등 네 종의 고전을 새롭게 내놨다. 지난 1월에 선보인 《한글 논어》《정치학》《국가》《고운집》 등 네 종에 이은 두 번째 발간으로 종당 5,000권으로 한정 발행되며 발행 부수 중 20%는 소외계층에 기부되고, 나머지 80%는 4월 14일(토) 오전 11시부터 전국 교보문고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권당 2,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후원으로 만들어진 책…20%는 소외계층, 벽지 도서관, 복지시설 등에 기부

개인과 기업들의 후원으로 만들어지는 <올재 클래식스>는 종당 5,000권이 발행되어 부수의 80%인 4,000권은 누구나 부담 없이 사 볼 수 있는 권당 2,900원에 6개월간 한정 판매되고 나머지 20%인 1,000권은 소외계층 등에 무료기증 된다. 지난 1월에 나온 네 종의 책 중 20%인 4,000권(종당 1,000권)은 전국 읍군 단위 벽지 공공도서관 110여 곳을 비롯해 군부대, 공부방, 복지시설 등 총 170여 곳에 4월초 기증이 완료됐다.  

《사랑 손님과 어머니》의 주요섭 譯 《유토피아》, 현암 이을호 譯 《한글 맹자》 등 소개

이번에 나온 네 종은 최고 번역본으로 꼽히는 현암 이을호 선생 역의 한글 맹자》를 비롯 ▶읽기 쉬운 우리말 번역으로 이름난 조우현 전 연세대 교수가 번역한 플라톤의 《소크라테스의 변명 외》 ▶《사랑 손님과 어머니》《인력거꾼》을 쓴 현대소설의 거목 주요섭 선생이 번역한 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 ▶조선시대의 고문진보라 불릴 만큼 주옥 같은 명문들의 성찬으로 한국고전번역원이 번역한 성대중의 《청성잡기》 등이다.  

기업 기부자는 물론 개인 기부자와 개인들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지는 책

고전을 이처럼 저렴한 값에 선보이고 상당 부수를 무료기증 하는 데에는 올재의 지혜 나눔의 취지에 공감한 후원자들과 재능기부자들의 도움이 컸다. 이번 네 종의 책에는 삼성 SK가 지난 1월에 이어 제작 소요 비용을 상당액을 부담했고, 더불어 익명의 개인 기부자도 책 1권 제작비에 상응하는 거액의 후원으로 도움을 주었다. 이 밖에 교보문고는 유통 관련 자문을 담당했고,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한국고전번역원은 주옥 같은 한국고전의 저작권 사용을 허락했다. 한글 맹자》《청성잡기》 같은 동양고전 제호는 국내 최고의 캘리그래퍼 강병인 님이 재능기부해 주었고 , 황치영 서보상 님은 재능기부를 통해 교열에 도움을 주었다.  

상업성 떨어지지만 가치 있는 고전 번역 발굴 등 지혜 나눔 지속 전개

올재는 향후 상업성이 떨어져 기성 출판사들이 번역, 출간을 꺼렸던 저술의 소개에도 팔을 걷고 나설 계획. 지금까지 선보인 《고운집》《청성잡기》 같은 생소하지만 높은 가치를 지닌 저술들을 지속 소개하는 한편, 이 같은 저술들의 번역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올재의 홍정욱 이사장은 “지난 1월에 나온 올재 클래식스가 불과 이틀 만에 다 팔리는 것을 보며 고전에 대한 많은 분들의 목마름을 체감했다” 며 “고전이 소수 지식인의 전유물을 넘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의 삶의 지향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혜 나눔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ü   문의 : 이상민 올재 사무국장 (02-720-8278,  010-2039-1771)

ü   첨부 : 올재 소개 및 책 소개



비영리 사단법인 올재 소개


2011년 9월 출범한 사단법인 올재(이사장 홍정욱)는 예술과 문화 속에 담긴 지식과 교양을 널리 소개하고 향유하여 격변하는 세상의 지향점을 찾고, 올바르고 창의적인 교육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설립됐다. 특히 인문고전이나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소외계층이나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지혜 나눔의 계기를 마련할 계획. <올재 클래식스>는 올재의 첫 지혜 나눔 프로젝트다. 

※ 올재는 <계림유사>에 실린 ‘내일’의 순 우리말이다.

 

<올재 클래식스>세트 2(전4권)  이을호 역 외 3명/ 값 11,600원

1300세트 한정 판매된다. 세트 2는 전4권이며 대학자인 현암 이을호 선생이 번역한《한글 맹자》를 비롯 ▶읽기 쉬운 우리말 번역으로 정평이 난 조우현 전 연세대 교수가 번역한 플라톤의《소크라테스의 변명 외》 ▶《사랑 손님과 어머니》《인력거꾼》을 쓴 현대 소설의 거목 주요섭 선생이 번역한 토머스 모어의《유토피아》▶조선시대의 고문진보라 불릴 만큼 주옥 같은 명문들의 성찬인 성대중 저술의《청성잡기》등이다.

 



 


01 한글 맹자



이을호 역/ 현암학술문화연구소 보()/ 312쪽/ 값 2,900원


 01_1본문 269쪽

맹자가 말하기를 “인자한 말씨도 인자하다는 소문이 인심 속으로 파고 들어감만 같지 못하다. 좋은 정치제도도 좋은 교육으로 민심을 얻음만 같지 못하다. 좋은 정치제도는 백성이 이를 두려워하고, 좋은 교육은 백성이 이를 사랑하나니, 좋은 정치제도는 백성의 재산을 불려 주거니와 좋은 교육은 백성의 마음을 사게 되는 것이다.” (孟子曰, 仁言 不如仁聲之入人深也善政 不如善敎之得民也 善政民畏之 善敎民愛之 善政得民財 善敎得民心)

 

01_2 책 소개

“인의예지는 다른 사람이 내게 준 것이 아니라 내가 본래 가지고 있는 것이다.” 맹자는 인간을 신뢰했고 그 본성이 선하다고 했다. 불신시대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주는 메시지가 크다. 이을호 선생은 주자의 《맹자집주(孟子集註)》가 아닌 정약용의 《맹자요의(孟子要義)》의 논지를 참고했다. 유교경전의 주체적 한글화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01_3 역자 소개

옮긴이 소개 | 현암 이을호 (1910~1998)

전남 영광에서 태어나 경성 약학전문학교에서 수학했다. 졸업 후 고향에서 호연당 약국을 경영하며 임시정부를 지원했다. 항일운동을 일으키다가 형무소에 수감되면서 우리의 사상에 담긴 지혜로써 민족의 독립을 이루고자 경전을 공부했다. 광복과 더불어 고향에 민립남녀중학교를 설립해 교장으로 재직하다가 광주 의과대학 약국장에 취임했다. 전남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했고, 다산경학에 대한 연구업적으로 서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국립광주박물관장을 역임했다. 강항(姜沆)《간양록》, 다산(茶山)《목민심서》와 사서삼경을 번역하는 등 우리 의식으로써 유교경전의 한글화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고, 중국사상의 한국적 이해를 통하여 한국학 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였다. 《이을호전서》 24권 9책을 남겼으며, 후학들은 그를 온유한 인품이 학덕과 맥을 같이한 스승으로 기억한다

 

     

02 소크라테스의 변명



플라톤 저/ 조우현 역/ 232쪽/ 값 2,900원


 02_1본문 102쪽

“어쨌거나 그대가 이제 이승을 떠난다면, 우리들 법률에 의해서가 아니라, 인간에게 부정을 당한 사람으로 떠나가는 걸세. 그런데도 만약 그대가 추악하게도 부정이나 피해의 앙갚음을 해서, 스스로 우리들에게 동의하고 서약한 것을 짓밟고, 무엇보다도 해를 입혀서는 안될 자기 자신이나 친구들이나 조국이나 우리들 법률에 대해서, 해를 끼치고 도망을 간다면, 살아있는 동안에는 우리들의 노여움이 그치지 않을 것이고, 저승으로 간다 해도, 우리들의 형제 뻘이 되는 저승의 법이 반갑게 맞아 주진 않을 걸세.”

 

02_2 책 소개

플라톤의《소크라테스의 변명》과《크리톤》,《잔치》를 무비판적으로 쓰이던 역어 대신에 우리말로 쉽게 풀어썼다. 특히《Symposion》을 ‘향연(饗宴)’이 아닌, ‘잔치’로 옮긴 유일한 번역본이다. 소크라테스의 인격과 신념을 배울 수 있는 소크라테스 철학의 진수가 담겨 있다. 삶과 인간에 대해 성찰할 수 있는 계기를 선사한다.

 

02_3 저자 소개

지은이 | 플라톤(BC427~BC347)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형이상학의 수립자. 정치 지망생이었으나 스승 소크라테스의 죽음 후 정계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철학에 몰두했다. 소크라테스가 말한 ‘영혼 불멸’과 문답법을 ‘선의 이데아(idea)’와 변증법을 통해 계승했다. 존재의 근원을 밝히고자 평생을 바쳤다. 이상국가의 실현을 위해 학교를 열어 교육에 임했고, 30권이 넘는 저술을 남겼다.

 

02_4 역자 소개

옮긴이 | 조우현(1923~1997)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52년 피난시절부터 연대 교단에 올라 학생들을 가르쳤고 퇴임 후에도 연세대 명예교수로 활동했다. 미국 하버드대 객원교수를 역임했으며 국민훈장목련장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서양철학사개요》,《철학과 생활》,《이성과 감성 사이에서》, 역서로 《소크라테스의 변명》,《오이디푸스 왕》등이 있다. “철학은 현실과 밀착, 현실화되어야 한다, 공회전하는 학문이 돼서는 안된다”는 게 평생 희랍철학을 연구한 그의 철학론이었다.

 

 

03 유토피아



토머스 모어 저/ 주요섭 역/ 192쪽/ 값 2,900원


 03_1본문 72쪽

나는 항상 현명하고도 신성한 유토피아의 여러 가지 제도와 기관과 관습을 회상해보곤 합니다. 아주 몇 가지 안 되는 소수의 법률들만 가지고도 나라를 참 잘 다스리거든요. 그 나라 인민들 간에는 미덕이 포상을 받으면서도 모든 것을 균등하게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개개인이 다 풍족하게 살고 있습니다. 새로운 법률들을 자꾸 만들어내면서도 어쩐 일인지 만족할 만한 사회질서를 유지하지 못하는 다른 나라들과 유토피아를 대조·비교해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03_2 책 소개

《사랑 손님과 어머니》와 《인력거꾼》을 쓴 주요섭 작가의 필력 넘치는 번역을 음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결핍과 착취가 없고 정의와 평등이 나라의 기반이 되는 곳, 존재하기 힘들지만, 현재를 반성할 수 있는 국가의 이상향 《유토피아》가 펼쳐진다. 오스카 와일드는 “유토피아가 없는 세계 지도는 의미가 없다”고 했다. 토머스 모어가 의미를 만든 셈이다.

 

03_3 저자 소개

지은이 소개 | 토머스 모어(1478~1535)

영국의 정치가, 법률가, 인문주의자. 옥스퍼드대학에 진학했으나 중퇴한 후 변호사가 됐다. 헨리 8세의 신임을 받으며 대법관하원의장을 지냈고 기사 작위도 받으며 출세가도를 달렸다. 통상문제의 탁월한 협상가였고 민중의 지지를 받는 청백리였다. 그러나 헨리 8세가 영국국교회의 수장이 되는 종교개혁에 반대했고, 반역죄로 처형당했다. 휴머니즘과 르네상스의 주역이었다고 평가받는다.   

 

03_4 역자 소개

옮긴이 소개 | 주요섭(1923~1997)                             

《사랑 손님과 어머니》과 《인력거꾼》을 쓴 소설가 겸 영문학자. 평양 출생. 중국 상하이 후장대 학사를 거쳐 미국 스탠퍼드대학 석사과정을 수료한 뒤 베이징 푸렌대와 경희대 교단에 섰다. 코리아타임즈 주필을 지내고 영자지 코리아헤럴드의 전신인 코리안리퍼블릭의 이사장을 역임했다. 리얼한 하층민의 생활을 그린 작품부터 휴머니즘과 애정을 다룬 작품까지 폭넓은 창작 세계를 선보였다.

 

 

04 청성잡기



성대중 저/ 한국고전번역원 기획∙번역/ 548쪽/ 값 2,900원


 04_1 본문 97쪽 , 본문 120쪽

곤경에 처해서는 형통한 듯 여기고, 추한 사람 보기를 고운 사람 보듯 하라.  평생토록 쓸 수 있는 한마디 말이다. - ”(處困如亨, 視醜如姸.-一言有可以終身需用.-)     

화는 입에서 생기고, 근심은 눈에서 생기고, 병은 마음에서 생기고, 허물은 체면에서 생긴다.(禍生於口, 憂生於眼, 病生於心, 垢生於面.)

 

04_2 책 소개

조선 후기 영·정조 시대 청성(靑城) 성대중은 서얼 출신이지만 영조가 강력하게 추진한 탕평책에 힘입어 임관했다. 한국고전번역원에서는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던 《청성잡기》를 국역하여 첫 간행했고, 올재가 독자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예민한 시대 감수성을 지닌 문인의 붓을 통해 변화해 가는 18세기 학문과 문학 경향의 단면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04_3 저자 소개

지은이 소개 | 성대중 (1732~1809)

자는 사집(士執), 호는 청성(靑城), 본관은 창녕이다. 서얼 문인으로서 이덕무, 원중거, 홍원섭, 박지원 등과 교유하였다. 1753년(영조 29) 사마시에 합격하고, 1756년 문과정시에 합격했다. 1763년에는 서기로서 통신사 조엄을 따라 일본에 다녀왔다. 서얼 출신이지만 영조가 강력하게 추진한 탕평책에 힘입어 ‘서얼통청’으로 청직에 올라 사헌부 장령, 교서관(외규장각) 교리 등을 지냈다. 문집으로 《청성집(靑城集)》이 있다.

 

04_4 한국고전번역원 소개

한국고전번역원은 고전문헌을 수집정리번역함으로써 한국학 연구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데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된 정부출연기관이다. 1965년 학·예술계의 원로 50명이 모여 고전국역단체인 ‘민족문화추진회’를 설립하였으며, 2007년 11월 한국고전번역원으로 새롭게 출범하였다. 고전문헌 수집과 번역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안정적인 번역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고전번역 후계자 양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대중과의 소통성 강화와 학계 및 한국학 관련기관과의 교류 활성화 등을 통해 우리 고전의 현대화를 선도하는 한국학 중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 책은 한국고전번역원 박소동·성백효·송기채·정태현 교수의 지도로 김용기·김종태·김혜경·박재영·오윤정·윤미숙이 번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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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재 나눔터>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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