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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광주일보] 2900원 인문서적 ‘올재 클래식’을 아시나요(2013.07.12)
작성자 올재 작성일 2013/07/12 (10:35)

주황색 표지가 인상적인 인문 서적 시리즈 ‘올재 클래식스’는 1년에 4차례(1월, 4월, 7월, 10월) 출간된다. 첫 시리즈는 지난해 1월 나왔다. 플라톤의 ‘국가’,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 최치원의 ‘고운집’, ‘한글 논어’ 등 4권이다.


지금까지 25권이 나온 ‘올재 클래식스’는 모두 ‘완판’됐다. 미처 책을 구하지 못한 이들은 안타까워하고, 헌책방에서도 ‘귀하신 몸’이다.


동서양 고전을 다룬 ‘올재 클래식스’가 인기를 모으는 큰 이유는 파격적인 가격에 있다. 권당 가격이 2900원이다. 각 서적당 5000권을 발행해 4000권은 일반에 판매하고 1000권은 전국 읍·면·군 벽지 공공도서관, 군부대, 공부방, 학교 등에 기증한다.


‘올재 클래식’을 발행하는 곳은 지난 2011년 설립된 비영리단체 사단법인 ‘올재’다. 전 국회의원 홍정욱씨가 이사장을 맡고 있다. 책 앞머리에 실린 ‘올재의 꿈’은 이렇다. ‘예술과 문화 속에 담긴 지식과 교양을 널리 소개함으로써, 격변하는 세상의 지향점을 찾고, 올바르고 창의적인 교육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 꿈을 이루기 위해 선택한 것은 ‘지혜 나눔’이다. 그리고 그 첫번째 지혜나눔이 ‘인문 고전’을 함께 읽는 ‘올재 클래식스’ 출간이다. ‘올재’는 ‘계림유사’에 실린 말로 ‘내일’을 뜻한다.


파격적인 가격을 건 지혜나눔 취지에 공감한 많은 기업체·개인 후원이 있어 가능하다. 삼성, SK 등이 제작비를 지원하고, 교보문고는 유통 지원을 맡았다. 번역자나 유족, 한국고전번역원 등은 비교적 낮은 가격에 저작권을 내줬다. 표지 제호 역시 강병인 캘리그라피연구소 ‘술통’의 강병인씨가 재능 기부했다.


10일 7차분 시리즈가 출고됐다. 박지원의 ‘열하일기 1·2’ 세익스피어의 ‘햄릿’, 쇠렌 키에르 케고어의 ‘유혹자의 일기’ 등 모두 4권이다.


‘올재 클래식스’는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번역과 해설을 맡아 완성도 높은 책을 뽑아낸다는 점에서도 애서가들의 관심이 높다. 이번에 출간된 ‘열하일기’는 한문학의 태두로 꼽히는 이가원의 완역본이며, ‘햄릿’은 영문학자 최재서 선생이 번역했다.


7차분 시리즈는 11일부터 온라인 교보문고를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아쉽게도 오프라인에서는 전국 교보문고 지점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올재는 미처 책을 구하지 못한 독자들을 위해 홈페이지(www.olje.or.kr)에서 전자책으로 100일 동안 무료 공개한다. 오는 8월16일까지는 3차 시리즈인 파스칼의 ‘팡세’,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한글 중용·대학’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유수원의 ‘우서’, 최한기의 ‘기측체의’는 한국고전번역연구원에서 읽을 수 있다.


올재는 또 재발간 요청이 많았던 책을 ‘올재 셀렉션즈’라는 타이틀로 재편집해 내놓고 있다. 현재 ‘한글 논어’와 마키아 벨리의 ‘군주론’ 등 2권이 출간된 상태로 가격은 7900∼8900원으로 다소 높지만 수익은 전액 올재의 지혜나눔 프로젝트에 쓰인다.


올재 관계자는 “4권 시리즈는 인터넷 판매 며칠만에 동이나는 경우가 많고 낱권 판매도 1주일 안에는 완판되는 등 인기가 높다”며 “홈페이지를 통해 기부 요청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재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수익은 기업 후원, 개인 기부, 도서 판매 등을 포함 모두 3억800만원이며 도서 제작비로는 1억 2900만원이 소요됐다고 밝혔다.


/김미은기자 me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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