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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뉴스1] "손해 봐도 독서문화 퍼진다면"…동아리 책값지원·고전 2900원(2018.1.30)
작성자 올재 작성일 2018/01/30 (15:10)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금전적 손해를 보면서도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활동을 벌이는 인터넷서점과 사단법인이 있어 눈길을 끈다. 인터넷서점 커넥츠북(구 리브로)과 사단법인 올재가 주인공이다. 커넥츠북은 독서 모임의 책값을 지원하고, 비영리 사단법인 올재는 단돈 2900원에 동서양 고전을 독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30일 문화계에 따르면 인터넷서점 커넥츠북(총괄 조세원)은 국내 최대 규모 독서 모임 ‘트레바리’와 손 잡고 회원들에게 월 1회 도서 지원금을 제공하는 ‘책 읽기 캠페인’을 최근 시작했다. 

150여 개 독서 클럽을 운영 중인 트레바리 회원들을 대상으로 시작한 이 캠페인은 독서 모임이 진행되는 오는 4월까지 Δ월 1회 오프라인 모임 참석하기Δ독서 모임, 책 후기 등 누리소통망(SNS)에 공유하기 Δ도서 완독 후 리뷰 남기기 등의 미션을 수행한 모든 회원에게 커넥츠북 포인트 1만5000원 상당의 독서지원금을 제공하는 행사다. 

4월까지 매달 임무를 완성하면 1인당 총 5만원 가까운 지원금을 받게 된다. 트레바리의 독서클럽 한 곳당 보통 10명 내외, 총 회원은 1500명 이상이라 미션 성공자가 많은 경우 수천 만원의 비용이 투입된다. 

2011년 9월 고전을 비롯한 지혜나눔의 목적으로 설립된 올재(이사장 홍정욱)는 지난 6여년간 100권 넘게 고전 시리즈인 '올재 클래식스'를 출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발행 100권을 돌파한 데 이어 최근 25차 시리즈(103권~106권)인 '삼국사기 1,2' '크눌프·황야의 이리' '최초의 모험' 등의 우리 고전과 헤르만 헤세의 책을 출간했다. 

올재 클래식스는 매 분기 4~5권씩 종당 5000권을 발행한다. 그 가운데 1000권은 시골 공공도서관, 벽지 학교, 군부대, 공부방, 교정기관 등에 기부하고 4000권은 2900원에 6개월 한정판매한다. 

출판계에 따르면 고전이라 저자 인세가 들지 않는다 해도 번역비, 감수비, 인쇄와 제본 등의 순수제작비, 마케팅비, 편집 및 디자인비를 합치면 책값을 1만5000원으로 보았을 때(5000부 인쇄시 기준) 단가(원가)는 9000만원이 넘는다.

지난해 기준으로 올재는 총 50만권 이상의 책을 펴내 그 중 10만권을 기부하고 40만권은 일반에게 판매했다. 번역이나 감수는 재능기부를 받았더라도 권당 수천원 가량, 수 억원대의 손해를 감수하고 판매한 셈이다.

이들이 손해를 감수하는 이유는 독서문화 확산 때문이다. 커넥츠북은 "책 속에 집약된 지식 콘텐츠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읽고,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서점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트레바리를 시작으로 앞으로 전국의 독서 모임과 연계한 책 읽기 캠페인을 지속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ungaung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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