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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뉴시스]2,900원으로 읽으세요, 산해경·박물지·춘추좌전(2015.4.6)
작성자 올재 작성일 2015/04/08 (09:49)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고전을 2900원에 만날 수 있는 '올재 클래식스' 열네 번째 시리즈(54~57)가 발간됐다. '올재'는 '계림유사'에 실린 말로 '내일'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시리즈는 '산해경' '박물지' '춘추좌전1' '춘추좌전2'으로 구성됐다. 


'산해경'은 동아시아 최고(最古)의 신화적 지리서이자 동식물도감이다. 시대별로 다르게 해석했던 '산해경'을 명청대(明淸代)를 중심으로 역대의 다양한 산해경도(山海經圖)를 발췌 수록했다. 각국의 산세, 풍속, 괴물, 영웅의 행적, 신들의 계보 등 고대인의 무의식 속 원형적 이미지들을 볼 수 있다. 


'박물지'는 '홍당무'로 알려진 19세기 프랑스 작가 쥘 르나르가 동식물을 관찰해 쓴 산문집이다. 벼룩을 '용수철 장치가 있는 담뱃가루'로 표현하는 등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인다. 작가가 직접 그린 스케치도 함께한다. 


'춘추좌전'은 사서오경 중 하나이자 공자가 지었다고 전해지는 역사서 '춘추'에 좌구명이 전을 붙인 고전이다. 사서(史書)로서의 엄밀성과 구성의 완성도 면에서 '춘추삼전(春秋三傳)' 중 으뜸으로 꼽힌다. 고전 연구가인 21세기정경연구소 신동준 소장이 기존 번역을 개정해 오류를 바로잡고 역대 주석을 종합 분석한 번역본이다.


비영리 사단법인 올재가 매 분기 4종씩 선보이는 '올재 클래식스'는 종당 5000권이 발행된다. 이 중 4000권은 권당 2900원에 6개월간 한정 판매되고 나머지 1000권은 시골 공공 도서관 등에 기증된다.


열네 번째 시리즈는 삼성, 기아자동차, SK에서 제작 비용 상당액을 후원했다. 표지 글씨는 캘리그래퍼 강병인 선생이
 

kafka@newsis.com
리스트
  [연합뉴스]올재클래식스, `춘추좌전` 등 14번째 시리즈 발간(2015.4.8)
  [국민일보]지식 나눔 ‘올재 클래식스’ 50종 돌파(201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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