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je
로그인 회원가입
올재 소개 올재 클래식스 올재 셀렉션즈 올재의 후원 올재 소식
 
 
 
  • 구매하기
    열하일기熱河日記 2
    박지원 저 / 이가원 역 / 각권 584,560쪽 / 17,800원 (전 2권 세트)
    ▶ 책 속으로
    김탁환 작가의 <추천사> 중에서 <열하일기>에는 시도 있고 소설도 있고 논설도 있고 인터뷰도 있고 일기도 있고 수필도 있다. 당시 유행하던 모든 문체가 총동원된 놀랍고도 기이한 책이 바로 <열하일기>이다. -중략- <열하일기>가 등장했을 때 조선의 젊은 서생들은 열광했다. 이 책은 ‘조금 특이한’ 연행록이 아니라 지금까지의 틀로는 가둘 수 없는 ‘완전히 다른’ 광야의 작품이다.

    <일신수필> 중에서 이제 사람들이 진실로 이적을 물리치려면 중화의 끼친 법을 모조리 배워서 먼저 우리나라의 유치한 문화를 열어서 밭 갈기, 누에치기, 그릇 굽기, 풀무 불기 등으로부터 공업·상업 등에 이르기까지도 배우지 않음이 없으며, 남이 열을 한다면 우리는 백을 하여 먼저 우리 인민들에게 이롭게 한 다음에, 그들로 하여금 회초리를 마련해 두었다가 저들의 굳은 갑옷과 날카로운 무기를 매질할 수 있도록 한 뒤에야 중국에는 아무런 장관이 없더라고 이를 수 있겠다. 나와 같은 사람은 하사(下士 : 하류의 선비)이지만 이제 한 말을 한다면, “그들의 장관은 기와 조각에 있고, 또 똥 부스러기에도 있다”고 하련다.
  • ▶ 책 소개
    신흥 강국 청(淸)나라의 문물을 답사하여 소개한 기행문이자, 18세기 조선 최고의 문제작. 연암의 파격적 문체와 이용후생(利用厚生) 학풍의 날카로운 관찰이 빛난다. 정치·경제·사회·문화를 두루 다루면서도 리듬감과 재미를 놓치지 않았고, <호질(虎叱)>, <허생전(許生傳)> 등 문학을 통해 현실을 비판하면서도 유머를 잃지 않았던 연암의 시선을 한문학계의 태두, 이가원 선생의 번역으로 만나보자.
  • ▶ 저자 : 박지원 朴趾源 (1737~1805)
    본관 반남(潘南), 호는 연암(燕巖). 한양의 명문가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다방면의 학문을 익혔다. 30세부터 홍대용과 사귀고 서양의 신학문을 접했으며, 젊은 시절에는 정치 현실과 양반 사회의 타락상을 혐오해 재야의 선비로서 경륜을 쌓는 데 매진했다. 1780년(정조 4년), 삼종형인 박명원이 청나라에 갈 때 동행했다. 당시에 남긴 기행문 <열하일기(熱河日記)>를 통해 청의 실용적 문물을 소개하고 조선의 전반적 개혁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후 박제가 등과 이른바 북학파(北學派)의 영수로서 이용후생(利用厚生)을 강조하는 학풍을 일으켜 후학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기발한 문체를 구사하여 <허생전(許生傳)>, <호질(虎叱)>, <양반전(兩班傳)> 등 빼어난 한문소설을 저술, 지도층의 타락상을 고발하고 보다 진취적인 인간상을 제시했다. 저서에 <연암집(燕巖集)>, <과농소초(課農小抄)> 외 다수가 있다.
  • ▶ 역자 : 이가원 李家源 (1917~2000)
    한문학자·국문학자. 경북 안동 출생으로 퇴계 이황의 14대손이다. 호는 연민(淵民). 명륜전문을 마치고 성균관대 국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연암 소설을 주제로 성균관대 국문과 1호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성균관대, 연세대 교수로 오랫동안 강단에 섰다. 한국학 분야에 독보적인 업적을 남겼으며 특히 연암 박지원 연구에 천착, <열하일기> 원본 등 3만여 점의 국학 자료를 단국대에 기증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중국문학사조사>, <연암 소설 연구>, <한국 한문학사>, 역서로는 <삼국유사 신역>, <금오신화 역주>, <구운몽 역주> 외 다수가 있다.
 
(02)720-8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