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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경金剛經>
    동봉 역해 / 424쪽 / 2,900원
    ▶ 책 속으로
    <들어가는 글> 중에서 : 《금강경》의 ‘금강(金剛)’은 보석 금강석에서 가져왔습니다. 영어로는 다이아몬드(diamond)이며, 순수 천연광물 중에서 굳기가 가장 뛰어난 물질입니다. 모스 경도계로 10인데, 모스 경도계 9인 커런덤(corundum)보다 무려 90배나 강한 보석이지요. 《금강경》 경전 해설자들은 지금까지 어떤 물질도 이 금강석을 깨트릴 수 없다고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쇠망치로 내려치면 곧바로 부서지지요. 그럼, 강도가 약한 것입니까? 그렇습니다. 경도(硬度)와 강도(强度)는 다릅니다. 경도는 재료의 표면이 단단한 정도를 말하고 강도는 재료 전체가 단단한 정도를 얘기합니다. 《금강경》은 그 자체로는 절대 완벽하지 않습니다. 다만 길〔road〕일 뿐입니다. 길을 가리키기보다 길 자체지요.

    본문 60쪽 : 앞 장에서는 부처님이 나오고, 천여 명을 훌쩍 뛰어넘는 많은 비구가 등장하고, 세존이란 호칭이 나왔는데 여기서는 여래와 보살이 등장하고, 선남자와 선여인이 거론되네요. 그 가운데서도 특히 좋아하는 칭호는 보살. 나는 보살님을 좋아합니다. 보살이란 보디사트바(Bodhisattva)를 소리대로 옮긴 ‘보리살타’에서 다시 줄인 칭호지요. 그런데 나는 ‘보살’ 하면 ‘보살피는 분’이란 생각이 떠오릅니다. 부처님을 모시면서 보살펴 드리고, 수행하는 스님들을 바라지하고, 부처님의 아들딸들을 보살피는 분, 따라서 나는 보살을 좋아합니다. 보살을 만약 뜻으로 옮기면 ‘각유정(覺有情)’이라 한다는군요. 위로는 깨달음을 지향하면서 아래로는 중생들을 보살피는 분, ‘보살피다’라는 움직씨를 이름씨로 바꾸면 ‘보살핌’입니다.

  • ▶ 책 소개
    인도에서 2세기에 성립된 반야 경전. 공(空) 사상의 기초이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서양에서도 널리 유통되고 신봉되었던 대표적 불경이다. 대승(大乘)과 소승(小乘)이라는 관념의 대립이 성립되기 이전에 만들어진 과도기적 경전이라는 데 큰 의의가 있다. 때론 벼락같이, 때론 다이아몬드같이 무아(無我)의 경지를 설파한다. 수행과 사회적 실천을 겸하며 경전을 쉬운 우리말로 풀어 왔던 동봉스님이 인문학과 과학을 넘나들며 쉽게 해설했다.
  • ▶ 역자 소개 : 동봉 東峯
    강원도 횡성에서 태어나 1975년 불문에 귀의하였다. 해인사승가대학, 중앙승가대, 동국대 불교대학원에서 공부했다. 법명은 정휴(正休)이며 자호는 일원(一圓), 법호는 동봉(東峰)이고 아프리칸 이름은 기포(Kipoo起泡)다. 1993~1997년 BBS 불교방송에서 <살며 생각하며>, <자비의 전화> 등 26개월에 걸쳐 생방송을 진행하였다. 동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52개월간 머물며 펼친 말라리아 구제 활동은 지금도 계속해서 진행 중에 있다. 한국 불교인으로서는 최초로 아프리카에 ‘학교법인 보리가람스쿨’을 설립하였고 탄자니아 수도 다레살람에 매입한 학교 부지 35에이커와 킬리만자로 산기슭에 개척한 부처님 도량, 사찰 부지 3에이커를 조계종 산하 ‘아름다운 동행’에 기증하여 종단에서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교’를 세워 2016년 9월 개교, 운영하고 있다. 곤지암 ‘우리절’ 창건주이자 회주로서 책, 법문,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부처님 법을 전하고 있으며, 특히 <기포의 새벽 편지> 연재는 1000회를 돌파했다. 지금은 서울 종로 대각사 주지로서 수행자로서의 삶을 이어가고 있다. 《사바세계로 온 부처님의 편지》, 《마음을 비우게 자네가 부처야》, 《아미타경을 읽는 즐거움》, 《불교 상식 백과》, 《밀린다왕문경》, 《평상심이 도라 이르지 말라》 외 60여 권의 저서와 역서가 있다.
 
(02)720-8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