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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심조룡文心雕龍
    유협 저 / 김관웅·김정은 역 / 344쪽 / 2,900원
    ▶ 책 속으로
    11쪽 : <문심조룡>이 젊은 내게 준 감동은 그 어떤 말과 글의 스승보다 많은 가르침을 남겼다. 모름지기 글하는 자, 글하려는 자, 글 잘 보려는 자, 누구든 한 번은 순례해야 할 성지로 이 책을 추천한다. -2016년 새해 벽두에, 이문열(李文烈)

    129쪽 : 격문이란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뜻이 애매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격문에 기록된 내용은 분명해야 하고, 그 논지는 정확하고도 적절해야 하며, 그 기세는 왕성해야 하고 그 언어는 아주 단호해야 한다. 이것은 격문을 작성할 때의 요점들이다. 만일 격문의 뜻과 주장이 복잡하여 갈피를 잡을 수 없고 언어적 표현이 너무 세밀하고 함축적이고 교묘하다면 이는 부질없는 글재주이다.

    174쪽 : 만일 작가들이 푸른색을 보다 세련되게 하고 붉은색을 보다 순화시키기를 원한다면 마땅히 그 근원이 되는 감초와 꼭두서니 풀의 빛깔로 되돌아가야만 하고 또한 거기에서부터 다시 시작해야만 한다. 마찬가지로, 기괴함과 황당함 그리고 지나친 천박함을 바로잡으려고 한다면, 작가는 고전으로 되돌아가야만 하고 역시 거기에서부터 출발해야만 하는 것이다.
  • ▶ 책 소개
    중국 문장론의 체계를 세운 문예비평서이자 글쓰기 지침서. 중국의 대문호 루쉰은 서양에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詩學)>이 있다면 동양에는 <문심조룡>이 있다고 했다. ‘문심(文心)은 문학 활동에 있어서의 마음의 작용’을 뜻하고, 조룡(雕龍)은 ‘언어의 예술적 표현’을 말한다. 이문열 작가는 권두에 실린 추천사에서 “글하는 자, 글하려는 자, 글 잘 보려는 자라면 누구나 순례해야 할 성지(聖地)”라며 이 고전을 추천했다. 중국 연변대학 김관웅 교수와 길림대학 김정은 박사의 공동 번역본이다.
  • ▶ 저자 소개 : 유협(劉勰, 465~521)
    육조시대 양(梁)나라 문예평론가. 어릴 때 고아가 되어 가난에 시달리다가 정림사(定林寺)에 의탁하여 10여 년 간 공부한 후 경론(經論)에 정통했다. 당시 문단의 중진인 심약(沈約)에게 <문심조룡>의 교열을 부탁하자 그는 한 번 보고 감탄하더니 평생 머리맡에 두고 읽었다고 한다. 유협의 문론(文論)은 소명태자의 <문선(文選)> 편찬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 만년에 불문에 귀의한 후 곧 세상을 떠났다.
  • ▶ 역자 소개 : 김관웅
    1951년생. 중국 연변대학 문학박사. 연변대학 교수. 소설집 <소설가의 아내>, 산문집 <역사의 강-두만강을 말한다>, 비평집 <세계 문학의 거울에 비춰본 중국 조선족 문학>, 연구서 <중조(中朝) 고대소설 비교연구> 외 다수의 저서가 있다. 와룡학술상, 윤동주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 ▶ 역자 소개 : 김정은
    1983년생. 중국 중앙민족대학 문학박사. 길림대학 조선어학과 강사. 연구서로 <한국 고대 한문소설사> 등이 있고, 번역서로 <유림외사> <채근담>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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