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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물지
    쥘 르나르 저 / 손석린 역 / 176쪽 / 2,900원
    ▶ 책 속으로
    본문 75쪽 <박물지> 중 : 잠자리- 그녀는 안질(眼疾)을 치료하고 있다. 강가를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부어오른 눈을 찬물에 찜질만 한다. 그리고 부르륵부르륵 소리를 내며 마치 전기장치로 나는 것 같다.

    본문 117쪽 <르나르의 일기> 중 : 사방에서 싹트는 말. 말 많은 봄. 푸릇푸릇하다. 잡동사니다. 위험하다. 그러나 좋다.

    본문 141쪽 <르나르의 일기> 중 : 가벼운 공기. 한 잔의 크림과 같은 하루. 그 하루가 옛적 그것을 생각나게 한다. 만반의 준비는 되어 있었는데 노는 것을 잊었다. 이미 꿈꾸는 듯했다. 그만큼 손을 호주머니 속에 집어넣고 햇볕을 쬐는 게 기분 좋았다.
  • ▶ 책 소개
    “나비- 둘로 접은 이 편지 쪽지는 꽃에게 보내는 연애편지.” “벼룩- 용수철 장치가 있는 담뱃가루.” 《홍당무》로 잘 알려져 있는 19세기 프랑스 작가 쥘 르나르가 동식물을 관찰하며 쓴 산문집이다. 일상 속에서 자연과 함께하며 얻은 풍부한 영감을 십분 발휘한 르나르의 대표작이다. 작가가 직접 그린 스케치와 간결하면서도 아름다운 문장이 독자들을 대자연의 품속으로 안내한다.
  • ▶ 저자 소개 : 쥘 르나르 (1864~1910)
    프랑스 소설가·극작가. 소년기에 어머니의 사랑을 받지 못해 어두운 시기를 보낸 경험을 소재로 《홍당무》(1894)를 써서 널리 알려졌다. <피가로>지에서 5년간 신문기자로 일하며 작품 활동을 했다. 상징주의 시인들과 주로 사귀며 시집 《장미》(1886), 소설 《부평초》(1891) 등으로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홍당무》 이후 《포도밭의 포도 재배자》(1894), 《박물지(博物誌)》(1896) 등의 명작을 잇따라 썼다. 특히 《박물지》는 ‘이미지의 사냥꾼’으로서의 면모가 잘 드러나는 작품이다. 사후에 발표된 《일기》(1928)는 1887년 이후 24년에 걸친 것으로, 늘 세상을 관찰하고 문체를 연마하는 작가의 고된 생활을 솔직하게 묘사하여 그 문학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 ▶ 역자 소개 : 손석린 (1925~2009)
    충북 충주 출생. 성균관대 불어불문학과 졸업. 서울대 대학원과 프랑스 릴 대학교 대학원 수료. 이화여대, 충북대 불문과 교수와 한국불어불문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근대 불어 단편선》 《불문법》 등이 있고, 역서로는 《법의 정신》 《팡세》 《수상록》 《여자의 일생》 《목로주점》 《춘희》 외 다수가 있다.
 
(02)720-8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