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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자
    장자 저 / 신동준 역 / 760쪽 / 2,900원
    ▶ 책 속으로
    본문 43쪽 : 물이 괴어 쌓인 게 깊지 않으면 큰 배를 띄울 힘이 없다. 마루의 움푹 팬 곳에 한 잔의 물을 부으면 티끌 크기의 배를 만들어야 한다. 거기에 잔을 띄우면 이내 바닥에 닿고 만다. 물은 얕고 배는 크기 때문이다. 바람이 두터이 쌓이지 않으면 붕새의 큰 날개를 띄울 힘이 없다. 9만 리 높이까지 올라가야 그 큰 날개를 지탱할 만한 바람이 비로소 아래에 쌓이게 되고, 연후에 바람에 기댈 수 있다. 푸른 하늘을 등지고 막힘이 없을 때 붕새는 비로소 남쪽으로 날아가는 일을 도모한다.
  • ▶ 책 소개
    무한한 창조성과 상상력의 보고(寶庫). 우화를 통한 기발한 비유와 직설적 표현이 정적인 동양 고전에 대한 편견을 깬다. 장자는 끝없는 인위(人爲)에 구속된 현대인들에게 자연과 합치함으로써 진정한 자유를 찾으라고 이야기한다. 학계의 최신 연구를 반영하여 다양한 판본을 축자(逐字) 분석함과 동시에, 한중일(韓中日) 삼국에서 유통된 고금의 주석을 총망라했다. 리더십 관점에서 《장자》를 바라본 최초의 번역이다.
  • ▶ 역자 소개 : 신동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 졸업. 동 대학원 정치학 석사·박사. 호는 학오(學吾). 경기고 재학 시절 한학의 대가인 청명 임창순 선생 문하에서 사서삼경과 《춘추좌전》, 《조선왕조실록》 등을 배웠다. 석사 학위 취득 후 <조선일보>, <한겨레신문> 등에서 10여 년간 기자로 활약했다. 이후 도쿄대 동양문화연구소 객원연구원을 거쳐, 모교에서 <춘추전국시대 정치사상 비교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21세기 정경연구소 소장으로 있으며, 고전을 통해 세상을 보는 눈과 사람의 길을 찾는 고전 연구가이자 역사 문화 평론가다. 사서(四書) 번역을 비롯해, 《한비자》 《채근담》 《명심보감》 《전국책》 《국어》 《묵자》 《주역론》 《노자론》 《열자론》 《후흑학》 《욱리자》 《상군서》 《삼국지 통치학》 《인물로 읽는 중국 현대사》 《왜 지금 한비자인가》 《삼국지 군웅과 치도를 논하다》 《한 권으로 읽는 실록 초한지》 《조조 통치론》 《열국지 교양 강의》 《춘추전국의 영웅들》 외 다수의 저서와 역서가 있다.
  • ▶ 본문 소개
    <역자 서문> 중에서 : 21세기는 풍부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소프트웨어 콘텐츠가 국력을 좌우하는 시대이다. 《장자》는 그 보고에 해당한다. 《장자》의 보물 창고는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한데도 대부분 문예와 철학의 창고만 뒤지고 있다. 본서는 리더십 분야 창고의 문을 여는 열쇠에 해당한다. 위정자와 기업 CEO 등의 리더십은 문예와 자연과학 분야 못지않게 창조적인 상상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분야이다. 본서가 척박한 한국의 리더십 풍토에 천공을 자유로이 넘나드는 장자의 상상력이 적극 유입되는 계기로 작용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02)720-8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