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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카메론1>·<데카메론2>
    조반니 보카치오 저 / 허인 역 / 각권 456쪽, 452쪽 / 5,800원 (전2권 세트)
    ▶ 책 속으로
    <머리말> 중에서 : 사랑하고 있는 여성들에게 도움이 되고 위로가 되는 100편의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그 속에는 옛날이야기, 예화, 또는 역사 이야기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무서운 죽음의 페스트가 거리거리에 만연했을 때 점잖은 일곱 명의 부인과 세 명의 젊은 남성이 한자리에 모여 열흘 동안에 이야기한 내용입니다. 예전 이야기나 요즘 이야기도 있으며, 슬픈 사람들의 이야기나, 즐거운 이야기도 있을 것입니다.

    <첫째 날> 중에서 : 1348년 이탈리아의 피렌체에서는 페스트가 만연하여 시내의 거리거리는 시체가 산을 이루고 악취는 가득했으며, 의사의 진단이나 어떠한 약도 소용없이 이삼일이면 죽어 갔습니다. 이웃은 물론 가족과 친척을 버리거나 배척하고 오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간병은 기대할 수도 없는 형편이었습니다. -중략- 많은 사람은 선악의 구분도 없이 충동적이고 밤낮으로 쾌락에 젖어 있으며 심지어 수도사들마저도 계율을 어기고 육체를 탐하는 음탕한 생활에 젖어 있질 않습니까? 우리도 이 재앙으로부터 예외일 수 없고 게다가 홀로 있는 여인들이니 이 도시를 떠나 죽음을 피하고 목숨을 구하는 동시에, 무절제하고 난잡한 이 도시를 벗어나 시골의 농장에서 깨끗하고 조용한 생활을 하는 것이 어떨까 한다는 말에 여인들도 모두 찬성했습니다.
  • ▶ 책 소개
    불행한 이들의 고뇌를 덜어 주는 10일간의 이야기. 1348년 페스트를 피해 피렌체 교외의 별장에 모인 숙녀 7명, 신사 3명. 한 사람이 한 가지씩, 하루에 열 가지 이야기를 나눈다. 사랑과 지혜를 주제로 한 이 작품에 사용된 이탈리아어는 보카치오적 문체라고 불리며 오랫동안 산문의 본보기로 칭송받았다. 거리를 두고 대상을 바라보면서도 유머와 풍자를 섞어 시대상을 묘사함으로써 보카치오는 근대 소설의 선구자가 됐다.
  • ▶ 저자 소개 : 조반니 보카치오 Giovanni Boccaccio (1313~1375)
    이탈리아 피렌체 출신의 작가. 단편소설집 《데카메론》을 지어 근대 소설의 선구자로 불린다. 상인 집안에서 태어나 나폴리에서 근무한 경험과 로베르토 왕의 궁정에서 보고 들은 일들이 저술 활동의 바탕이 됐다. 인문적 학식과 웅변이 뛰어나 피렌체 시정부의 사절로도 활동했다. 단테를 존경하여 평생 그를 연구했으며 만년에는 《신곡神曲》을 강의하기도 했다. 《데카메론》 외에 운문소설 《필로스트라토》《피에졸레의 요정》 등의 작품을 남겼다.
  • ▶ 역자 소개 : 허인 (1929~2010)
    이탈리아 우르바노 대학교와 로마 대학교 대학원에서 수학했다. 한국외대 이탈리아어과 교수 및 도서관장 등을 역임했으며 이탈리아 정부로부터 카바리에레 기사 훈장을 받았다. 저서로는 《이탈리아 문법》《이탈리아사》 등이 있고, 역서로 《신곡》《몬탈레 시집》《성인 김대건의 서간》 외 다수의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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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720-8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