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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금가지1>•<황금가지2>
    제임스 조지 프레이저 저 | 장병길 역 | 총 1,124쪽
    5,800원 (전2권 세트)
    ▶ 책 속으로
    1권 425쪽 <우리들이 미개인에게 힘입은 것> 중에서 : 우리가 근본적이고 직관적인 것으로 간주하기 쉬운 기본 관념도 미개인들이 경험하여 점차적으로 우리에게 계승해 준 것이나 다름없다. 우리들은 막대한 재산을 물려받은 것이다. (중략) 몽매한 시대와 미개 민족의 사유와 관습을 검토함에 있어서 우리들은 그들의 여러 오류를 진리 탐구의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갖게 된 실수라고 관대한 마음을 가질 수 있다. 언젠가는 우리들 자신도 이와 같은 관대함을 필요로 하게 될 것이다.

    2권 15쪽 <서양 속의 동양 종교> 중에서 : 어떤 사고방식이 교회의 권위자들에게 크리스마스의 제례를 제정하게 했을까? 이 새로운 제도에 대한 동기는 기독교인이던 어떤 시리아의 저술가에 의해서 매우 솔직하게 기록되어 있다. “신부들이 축제일을 1월 6일에서 12월 25일로 변경한 이유는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 있다. 12월 25일에 ‘태양’의 탄생을 축하하여, 축제의 표시로 등불을 켜는 것이 이교도의 관습이었다. 기독교도들도 이 제례와 축제에 관계를 맺었다. 따라서 기독교도가 이 축제를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교회의 박사들이 인정하여 그들은 회의를 열고 참된 그리스도의 탄생을 그날에 거행하고, 주현절主顯節을 1월 6일에 거행할 것을 결정했다. 이리하여 그런 관습으로 12월 25일에서 1월 6일까지 등불을 켜는 관습이 보급됐다. 크리스마스는 이교에서 기원을 찾을 수 있다는 견해는 아우구스티누스가 기독교 신자들에게 엄숙한 날을 이교도들처럼 태양을 위해서가 아니라 태양을 창조하신 분을 위해 축하해야 한다고 설득함으로써, 그것이 명백하게 승인된 것은 아니라 할지라도 분명히 시사한 셈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교황 레오 1세는 크리스마스가 이른바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태양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서 거행했다고 믿는 해로운 신앙에 대해서는 비난했다. 이리하여 기독교 교회는 이교도의 신앙을 태양으로부터 ‘정의의 태양’이라고 불렸던 그리스도에게 옮기기 위해서 창시자의 탄생일을 12월 25일에 축하하도록 정한 것으로 생각된다.

  • ▶ 책 소개
    인류학의 지평을 넓힌 대학자, 프레이저 경의 명저. ‘황금가지’라는 키워드로 인류의 종교와 성생활, 다양한 제식과 축제를 다루며 복잡한 마술•금기•미신을 중심으로 문화사적 분석을 시도했다. 인간이 어떻게 미개 상태에서 문명으로 진화했는지 흥미롭고 설득력 있게 이야기한다. 영국에서 완간된 전12권의 대작을 1922년 저자가 축약본으로 출간했고, 이를 국내 1세대 종교학자 고 장병길 서울대 교수가 완역했다.
  • ▶ 저자 소개 : 제임스 조지 프레이저 James George Frazer (1854~1941)
    영국 인류학자.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출생. 글래스고 대학과 케임브리지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고전학과 신화학을 공부했다. 1907년 리버풀 대학에서 영국 최초의 사회인류학 강의를 시작했고, 1년 만에 케임브리지로 돌아와 평생 비교종교학 분야를 연구했다. 사회진화론에 근거한 그의 학설은 일부 비판을 받기도 했으나, 고전학과 인류학을 접목하는 데 성공하며 D.H. 로렌스, T.S. 엘리엇 등 문학가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쳤다. 1914년, 현대 인류학을 개척한 공로로 기사 작위를 수여받았다. 저서로는 대표작 <황금가지> 외에 <토테미즘과 외혼성外婚性> 등이 있다.
  • ▶ 역자 소개 : 장병길 張秉吉 (1919~2005)
    함경남도 함흥 출생. 서울대학교 문리대 및 동 대학원에서 종교학을 공부했다. 서울대 종교학과 교수로 강단에 섰고 이후 한국종교학회 회장과 서울대 명예교수를 역임했다. 민간신앙과 민족종교 연구에 초석을 놓은 국내 1세대 종교학자다. 역서로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 등이 있고, 저서로는 <한국 고유 신앙 연구><종교학 개론>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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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720-8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