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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
    이제마 저 / 이을호, 홍순용 역 / 주종천 보補 / 488쪽 / 2,900원
    ▶ 책 속으로
    <간행사> 중에서 : 현암 이을호 선생의 학문 여정을 돌아볼 때 고보 시절에 이제마(李濟馬 1838~1900)의 문인으로부터 《동의수세보원》을 익힘으로써, 인간의 근원에 대한 이해, 곧 그때까지 유행하고 있었던 주자의 성리설(性理說)로부터 고경(古經)의 성명론(性命論)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경성약전을 졸업하고 중앙 일간지에 <종합 의학 수립의 전제> 등 여러 논설을 게재하고 <동양 의학 논문집> 등의 창간을 주도하면서 ‘동서양 의학의 융합’을 주장했던 것은 일제하에 허덕이고 있었던 민생을 구하고자 했던 구세 의식의 발로였다.

    164쪽 <광제설> 중에서 : 대체로 인생이란 유년기에는 문견(聞見)을 좋아하면서 애경(愛敬)할 줄을 아는 것이니 마치 봄에 새싹이 돋는 것과 같고, 소년기에는 용맹을 좋아하면서 등첩(騰捷)할 줄을 아는 것이니 마치 여름에 자라는 묘목과 같고, 장년기에는 교결(交結)하기를 좋아하면서 수칙(修飭)할 줄을 아는 것이니 마치 가을에 결실을 거두어들이는 것과 같고, 노년기에는 계책을 좋아하면서 비밀을 간직할 줄을 아는 것이니 마치 겨울에 감추어두는 뿌리와 같은 것이다.

    188쪽 <사상인변증론> 중에서 : 태양인(太陽人)의 형체와 기상(氣像)은 뇌추(腦顀, 목덜미)의 기세가 성장(盛壯)하고 허리둘레의 서 있는 자세가 외롭고 약하다. 소양인(少陽人)의 체형과 기상은 가슴둘레의 싸고 있는 형세가 성장하고 궁둥이(방광)의 앉은 자세가 외롭고 약하다. 태음인(太陰人)의 체형과 기상은 허리둘레의 서 있는 자세가 성장하고 뇌추의 기세가 외롭고 약하다. 소음인(少陰人)의 체형과 기상은 궁둥이의 앉은 자세가 성장하고 가슴둘레의 싸고 있는 형세가 외롭고 약하다. 태양인의 성질은 소통하는 데 장점이 있고 재간은 교우(交遇)에 유능하다. 소양인의 성질은 굳세고 날랜데 장점이 있고 재간은 사무(事務)에 유능하다. 태음인의 성질은 성취하는 데 장점이 있고 재간은 거처(居處)에 유능하다. 소음인의 성질은 단정하고 침착한 데 장점이 있고 당여(黨與)에 유능하다.

  • ▶ 책 소개
    조선 말기에 사상(四象)의학을 창시하여 전통 한의학에 새 바람을 불어 넣은 혁명적 저서.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 등 네 가지 체질에 따라 치료법을 달리 해야 한다는 신학설을 제시함으로써 중국 한의학(漢醫學)과 차별화되는 우리 한의학(韓醫學)을 정립했다. 심오한 동양철학에 바탕을 둔 깊이 있는 인간 탐구와 의학적 임상 경험의 조화가 돋보이는 고전이다.
  • ▶ 저자 소개 : 이제마 李濟馬 (1838~1900)
    조선 말기 의학자. 본관은 전주(全州), 호는 동무(東武). 체질에 따라 치료를 달리해야 한다는 사상의학론(四象醫學論)을 제창했다. 함흥에서 태어나 1888년(고종25) 군관직에 등용되었고, 1892년 진해 현감이 되었다. 1896년 고원 군수에 추천되었으나 부임하지 않고 낙향하여 의학 연구와 제자 육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주역》의 태극설(太極說)에 바탕을 둔 심오한 철학과 임상 경험으로 《동의수세보원》을 펴냈다. 종래의 한의학은 단순히 음양오행설에 따라 약재를 썼으나, 그는 사람의 체질을 태양인 •태음인•소양인•소음인 등 네 가지로 분류•설명함으로써 한의학의 새 지평을 열었다.
  • ▶ 역자 소개 : 이을호 李乙浩 (1910~1998)
    전남 영광에서 태어나 경성 약학전문학교에서 수학했다. 호는 현암玄菴. 졸업 후 호연당 약국을 경영하며 임시정부를 지원했다. 항일운동을 일으키다가 형무소에 수감되면서 우리의 사상에 담긴 지혜로써 민족의 독립을 이루고자 경전을 공부했다. 광복과 더불어 고향에 민립남녀중학교를 설립해 교장으로 재직하다가 광주 의과대학 약국장에 취임했다. 전남대 철학과 교수로 재직했고, 다산 경학에 대한 연구 업적으로 서울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국립광주박물관장을 역임했다. 강항의 《간양록》, 다산의 《목민심서》와 사서삼경을 번역하는 등 우리 의식으로써 유교 경전의 한글화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고, 중국 사상의 한국적 이해를 통하여 한국학 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이을호 전서》 24권 9책을 남겼다. 후학들은 그를 온유한 인품이 학덕과 맥을 같이한 스승으로 기억한다.
    홍순용 洪淳用 (1909~1992) | 이제마의 학통을 이은 사상의학의 계승자. 충북 충주 출생. 호는 회산(懷山). 1940년경 함흥에 머물며 이제마의 종손 이진윤 선생에게 사상의학을 전수받았다. 사상의학의 원리를 알기 쉽게 풀이하고 보급하기 위해 평생 노력했으며, 임상면에 있어서도 현대의학적 해석을 시도한 선구적 한의사다. 그의 <이동무공(李東武公)의 생애와 사상>은 이제마에 대한 최초의 논문으로 남아 있다.
  • ▶ 한의학 자문•교열 보완 : 주종천 朱鐘天
    원광대 한의대 졸업. 동 대학원 한의학 석사•박사. 현재 원광대 한의대 교수, 원광대 전주한방병원 사상체질과장으로 재직 중. 《약침학》, 《체질의학의 활용》, 《사상체질의 생활응용》 등의 저서와 다수의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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